↑ 김조광수 감독/ 사진=스타투데이 |
김조광수, "동성간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 기자회견 연다"…반응은?
'김조광수'
김조광수 감독(48)과 김승환 레인보우 팩토리 대표가 동성간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에 대한 기자회견을 엽니다.
김 감독과 김 대표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동성간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 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조광수·김승환 부부는 혼인신고 불수리 통보를 받았다. 엄연히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이 평등한 권리를 누려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일부 세력이 동성애 혐오와 낡은 가족윤리를 앞장세워 혐오를 조장하고 인권과 평등의 가치를 짓밟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라며 "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해 한국 사회에서 최초로 성소수자 결혼평등을 위한 소송을 제기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소송을 통해 성소수자들이 평등한 권리를 보장받았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 모든 이들이 어떤 혜택이나 권리에 배제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만들 수 있고
지난해 이들은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구청에서 수리하지 않았습니다.
김조광수 동성간 혼인신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조광수, 정말 혼란스럽다" "김조광수 커플, 존중하지만 우리아이들이 볼까 무섭네요" "김조광수, 행복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