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가 ‘2014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BBMA’)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18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BBMA’에서 톱 아티스트, 톱 남성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앨범, 톱 라디오 송 아티스트, 톱 알앤비 아티스트, 톱 알앤비 앨범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는 톱 듀오/그룹, 톱 록 아티스트, 톱 핫 100 아티스트, 톱 록 앨범, 톱 스트리밍 송(오디오) 부문 등 5관왕을 차지했으며, 로빈 시크(Robin Thicke)는 톱 핫 100 송, 톱 디지털 송, 톱 라디오 송, 톱 알앤비 송 부문 등 총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톱 뉴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해 데뷔해 히트곡 ‘로열스’(Royals)로 큰 사랑을 받은 로드(Lorde)가 차지했으며, 톱 뉴 아티스트에 이어 톱 록 송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톱 여성 아티스트 부문에는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가수 싸이가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부문의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 부문의 트로피는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에게 돌아갔다.
↑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가 ‘2014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BBMA’)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제공=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 TOPIC/SplashNews |
한편 이날 ‘BBMA’는 샤키라, 리키 마틴, 마일리 사이러스, 로빈 시크 등 유명 뮤지션들이 특별 무대를 꾸몄으며, 특히 고(故) 마이클 잭슨이 공연을 펼치는 듯한 실감 나는 영상으로 무대를 밝히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