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 사진=아빠어디가 캡처 |
서로에게 독설을 날리고 티격태격하다가도 누구보다 애정 어리게 바라보거나 서로를 챙기는 출연자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하며, 묘한 분위기와 매력으로 매료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 남다른 케미를 뽐내고 있는 남남커플은 어떤 커플이 있을까.
◇ 티격태격 커플, 김성주-안정환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어디가 시즌2’(이하 ‘아빠어디가2’)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남남커플이 있다. 스포츠 콤비로도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성주와 안정환은 ‘아빠어디가2’에서 빠질 수 없는 매력덩어리들이다.
김성주는 다른 아빠들에게 안정환의 구수한 입담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안정환이 생긴 것과 다르게 입담이 구수하다. 운전해주는 기사님도 기사님이라 안하고 운전수라고 한다”며 안정환의 반전 매력에 대해 거침없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깐족대고 장난기 가득한 김성주를 항상 능숙하게 받아쳐 웃음을 더하고 있다. 여행 중 항상 티격태격하면서도 분위기를 띄우는 김성주 안정환 커플은 ‘아빠어디가2’에서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사진=아빠어디가 캡처 |
◇ 동갑내기 커플, 김성주-류진
동갑내기인 듯, 동갑내기 같지 않은 ‘아빠어디가2’의 유일 동갑내기 김성주 류진의 케미도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한 몫하고 있다.
이들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류진에게 전화를 건 김성주는 류진이 72년생이라는 말에 “야 진이야 빨리 와”라며 바로 반말을 해 시선을 모았다. 첫 대화부터 쉽게 말을 놓는 김성주에 류진은 적잖이 당황했지만 이내 두 사람은 ‘동갑내기’를 강조하며 급속도로 친해져갔다.
두 사람의 케미는 만담을 펼칠 때 더욱 빛났다. 김성주와 류진은 아빠들이 모인 장소에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거나 요리를 하며 서로를 각별하게 챙기는 등 썸을 타듯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 사진=아빠어디가 캡처 |
◇ 환상의 커플, 조세호-찬열
남녀 룸메이트들의 러브라인이 형성되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남남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신(新)커플은 조세호와 엑소 찬열이다.
지난 18일 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영화 ‘겨울왕국’ OST인 ‘love is an open door’ 노래를 열창하며 링싱크를 소화했다. 주인공에 빙의한 듯한 리얼한 표정과 풍부한 손짓을 선보인 조세호와 찬열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했다.
또한 찬열이 속한 그룹 엑소K가 출연한 SBS ’인기가요’에서는 조세호가 깜짝 응원에 나서 화제가 됐다. 찬열은 “오늘 내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