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김창완 `너의 의미` 녹음실 풍경, 40년 세대 벽 없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수록곡 '너의 의미' 녹음 장면이 공개됐다.
아이유는 지난 19일 공식 유투브 태널을 통해 뮤직 클립 영상을 소개, 원곡 가수인 산울림 김창완과 함께 한 '너의 의미' 녹음실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창완은 까마득한 후배 아이유를 위해 곡의 전반에 흐르는 감성을 디자인하는 작업부터 듀엣 피처링 참여는 물론, 가사에 어울리는 재치있는 코멘트까지 준비해 원곡에 가까운 순수하고 상큼한 감성을 뽑아냈다.
실제 '너의 의미' 후반부에는 '도대체 넌 나에게 누구냐'라는 김창완의 코멘트를 감상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녹음 과정에서는 사랑 앞에 설레이는 한 소녀에게 조언을 하듯, 김창완은 아이유의 보컬에 맞춰 '나한테 하는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누구야?', '말하지 마라', '괜히 마음 상할 것 같다', '이렇게 상처를 받기도 하는구나' 등 기발하면서도 재치있는 코멘트로 웃음을 주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6일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했다. 오는 22일부터 총 8회에 걸쳐 단독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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