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의 이중성이 드러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닥터이방인’에선 재준(박해진)이 수현(강소라)을 찾아가 취중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준은 수현의 엄마를 수술하다 실패한 박훈(이종석)을 의국 사람들 앞에서 몰아붙였다. 하지만 수현은 오히려 재준의 분풀이로 보인다며 박훈 편을 들었다.
이후 만취한 재준은 동료의사에게 성을 가지려는 기사가 있는데 공주를 보면 맘이 편치 않다는 비유로 수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동료 의사는 기사가 공주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라며, 기사가 성을 먹으려면 사랑은 사치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재준은 수현을 찾아갔다.
그는 “처음엔 자존심 때문인줄 알았다. 나 못했는데 박선생이 했으니까. 니가 박선생 두둔하는데 나 싫었어. 수현이가 내가 아니라 박선생 편이라니까 싫었어. 니가 그러는 거 당연한데 내 감정 나도 주체할수 없었어”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호소했다.
이어 그녀를 안으며 “미안해”라고 말했고 수현 역시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며 흐뭇한 표정을 보였다. 그러나 재준의 눈빛은 수현이 아닌 명우대학병원을 향해 있었다. 그의 속내가 의심이 가는
이날 닥터이방인 5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닥터이방인 5회, 박해진 최고야” “닥터이방인 5회, 박해진 이상해” “닥터이방인 5회, 박해진 연기 어색” “닥터이방인 5회, 강소라랑 케미 안 살아” “닥터이방인 5회, 박해진도 비밀이 있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