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예능 전망대] ‘힐링‘부터 ‘라스’까지…남풍 불어온다

[M+예능 전망대]

시청자의 예능 프로그램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지상파부터 케이블, 종합편성채널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매주 시청자의 리모컨을 유혹하고 있죠.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굴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또 시청자의 입맛을 가장 잘 파악한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이에 방송에 앞서 한 주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안성은 기자]

이선균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5/19)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화려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토크쇼 나들이에 나선다. 이선균은 ‘힐링캠프’를 통해 폭탄 발언 제조기로 등극한다.

2009년 배우 전혜진과 7년 연애 끝에 결혼한 그는 현재 배우로서의 삶과 함께 두 아들의 아빠로서 살아가고 있다. 이에 이선균은 결혼생활은 물론 육아에 대한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여기에 그의 아내 전혜진이 깜짝 등장해 폭로의 수위를 한층 높인다.

배우 이선균의 인생과 남편, 아빠 이선균의 삶이 궁금하다면 월요일 밤은 ‘힐링캠프’에 집중하도록 하자.

연예계 축구人들 총집합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5/20)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축구광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평소 체육돌로 유명한 샤이니 민호를 비롯해 비투비 민혁, 김흥국, 김종국, 박준규, 백성현, 홍종현이 ‘우리동네 예체능’을 찾는다.

이들은 2014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예체능’ 축구팀과 조우하게 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평소 예체능팀vs게스트팀으로 경기가 진행된 것과 달리 두 팀이 한 데 섞여 다양한 구성으로 경기에 임한 것.

‘런닝맨’을 통해 ‘스파르타’로 등극한 김종국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남다른 포스를 자랑한다. 그는 그라운드 위를 전력질주하며 텍사스 들소를 연상케 한다. 여기에 젊은 피 민호, 민혁, 이기광, 윤두준 등은 그라운드 위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 전망이다.

진짜 라디오스타들의 입담대결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21)

MBC 라디오를 대표하는 4인방이 뭉친다. 24년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지킨 배철수를 비롯해 윤하, 김현철, 박준형이 라디오 부스가 아닌 ‘라디오스타’ 부스를 찾는다.

이들은 ‘진짜 라디오스타 배철수와 그냥 DJ들’이라는 타이틀로 최근 녹화를 진행했다. 녹화에서 네 사람은 라디오 DJ로서의 다양한 일화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베테랑 DJ 배철수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거나 ‘라디오스타’ MC들을 은근한 말투로 공격해 남다른 위엄을 자랑했다.

진짜 DJ들과 디스에 능한 MC들의 화려한 입담 대결이 예상되는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금주의 새 예능

◇ ‘전설의 비밀’ (5/22)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는 배우 이성재가 MC로 나선다. 그는 22일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 ‘전설의 비밀’을 통해 진행자의 면모를 뽐낸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은 이성재는 출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설의 비밀을 밝혀내는 ‘마스터’로 활약하게 된다.

특히 이성재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스튜디오를 벗어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출연자를 만나고 싶다”는 열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전설의 비밀’은 미니토크쇼 형식을 더한 새로운 인물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