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포춘엔터테인먼트 |
이소라는 다음달 19일부터 시작되는 단독 공연 ‘이소라 8’을 앞두고 이승환, 홍준호, 이상민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로 구성된 5인조 이소라 밴드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서 음악 감독과 피아니스트를 맡게 된 이승환은 ‘바람이 분다’의 작곡가. 현재 한양대학교 실용음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기타리스트 홍준호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다. 늘 녹음 스케줄이 꽉 차 있어 라이브 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하지만 이소라 밴드에 전격 합류해 특유의 섬세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러머 이상민은 현재 미국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미국 뮤지션들과 함께 ‘이상민 그룹’으로 단독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솔로 아티스트이기도 한 임헌일은 이소라의 이번 앨범 수록곡 중 1번 트랙 ‘나 Focus’와 3번 트랙 ‘쳐’를 작곡했으며 앨범에 수록된 전 곡의 기타를 직접 연주했다.
베이시스트 최인성은 군 입대 전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소라 공연 밴드에 참여했던 발군의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이들 모두 솔로 뮤지션으로서 또는 팀의 멤버로서 각자 활동을 하고 있어 다른 아티스트의 공연 세션으로 참여하는 일이 드물다. 하지만 이소라와의 오랜 음악적 인연으로 모
밴드 사운드로 장식될 이번 공연에서는 이소라의 8집 수록곡 라이브 공연을 들을 수 있다. 이소라 밴드가 어떤 조화를 이뤄낼 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소라 8’ 공연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다음달 19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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