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크로스’의 절대 권력 럭셔리 아지트가 공개됐다.
↑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
드라마 속 비밀클럽인 ‘골든 크로스’는 극단적인 폐쇄 공간이 가지는 특별함을 강조하며, 그 안에서 모든 일을 은밀하게 해결한다.
제작진의 세심한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 이 세트장은 없는 건 없고 있을 건 다 있는 ‘세트장 끝판왕’으로 불린다. 실제인지 세트인지 헷갈릴 정도로 정교하고 사실적이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골든 크로스’의 세트장은 사실 드라마와 조금 다르다. 극중에서는 지하 주차장을 비롯해 2층 레스토랑, 12층 홍사라(한은정) 개인룸, 13층 VIP룸, 20층 김재갑(이호재) 집무실과 리셉션홀, 대회의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입점해 있지만 세트장에는 레스토랑과 피트니스센터, 미용실은 없고, 집무실과 서동하(정보석) 및 마이클 장(엄기준)의 자택이 마련돼 있다.
럭셔리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가구들을 배치해, 극 중 대한민국의 경제를 좌지우지 하는 상위 0.001%의 가풍을 엿볼 수 있다. 인테리어 시공에만 수억 원의 비용이 소요됐을 정도로 소품 등 세밀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신경을 썼다고. 가장 시선이 가는 곳은 마이클 장의 자택. 돈에 죽고 돈에 사는 펀드 매니저답게 특이한 소품과 독특한 구조로 꾸며졌다.
블랙&화이트가 주가 된 모던한 인테리어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마이클 장의 성격을 반영했다. 또 체감형 레이싱 스포츠 시뮬레이터와 한정판 피규어까지, 그의 애장품이 구석구석 숨겨져 있어 찾는 즐거움마저 더한다.
제작사 측은 “‘골든 크로스’ 외관과 리셉션홀 등 일부 장소는 서울 소재의 빌딩에서 촬영하고 있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내부 장면은 모두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상위 0.001% 절대권력이라는 상징에 맞게 고급스럽고 럭셔리하게 설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골든 크로스’가 다른 재
한편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KBS2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