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입덕리포트] 엑소-K 매력에 ‘중독’ 될 준비 되었나요?

[입덕 : 덕질에 입문하다] 사파리 같은 아이돌 세계에서 당신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활력소를 찾고 있는 당신. 당신의 선택에 도움을 드립니다.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돌의 이모저모를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주체할 수 없는 이끌림 속에/녹아내려가 난/이 느낌 없이는 죽은 거나/마찬가진걸/내가 사는 이유 난 너란 달콤함에/중독-엑소 ‘중독’ 中

지난해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으로 각종 시상식과 음악 프로그램에서 수상이 영광을 껴안으며 대세로 떠오른 엑소가 미니앨범 ‘중독’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노래 가사처럼 팬들과 대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그들에게 어떤 매력이 있는지, K와 M으로 나눠 조명해봤다.

◇ 듬직하고 부드러운 리더 수호

1991년 5월 22일 수호은 팀 내 리더를 맡고 있다. 오랜 연습생을 걸쳐 엑소로 데뷔하게 된 그는 겸손한 태도와 차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는 장난기가 많은 멤버들의 다독거리며 리더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멤버들이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자비로 마음껏 사주는, 통 큰 면모를 가지고 있다.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수호는 엑소의 ‘엄친아’이기도 하다. 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하라고 해서 병행했다. 전교에서 50등 안에 들었다”면서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도 놓치지 않았던 학업 성적을 공개하기도 했다.

◇ 개구쟁이 강아지 백현

1992년 5월 6일 백현은 귀여운 강아지 같은 얼굴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타고난 팬서비스 실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자상한 면모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어디서 아이돌 하고 왔냐”는 소리를 할 정도.

수려한 말솜씨를 가지고 있는 그는 언론 인터뷰나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할 때 도맡아 토크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멤버들의 특징을 잘 캐치해서 멤버 성대모사에도 능하다. 그는 MBC에브리원 ‘엑소의 쇼타임’에서 엑소-M 멤버인 타오를 완벽하게 따라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 긍정에너지 알찬 열매…찬열

1992년 11월 27일 찬열은 우월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그는 팀내 긍정에너지로 통하며 관계자와 선배들에게 항상 예의바르다. 엑소에서 랩을 맡고 있는 찬열이지만 의외의 보컬 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것저것 재주도 많다. 기타도 잘치며 작곡도 꾸준히 하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하고 있는 그는 룸메이트인 신성우에게 자신이 만들었던 음악을 공개하며 숨겨놓았던 음악적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 하트 입술이 매력적인 ‘상남자’ 디오

1993년 1월 12일 디오는 웃을 때마다 ‘하트 입술’이 인상적이다. 무대 아래선 차분한 모습을 보이자만, 콘서트 무대나 행사에서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뽐내기도 한다. 이러한 반전 매력을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 있다.

또한 연기에도 관심이 있다. 디오는 영화 ‘카트’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를 할 예정이며, 노희경 작가 작품인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디오는 한강우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강우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엄마를 기쁘게 해주겠다는 소망을 가진 고등학생 소설가 지망생으로, 해맑은 얼굴에 순수함을 가진 미소년이나 그 순수함이 극의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한다.

◇ 무대 위를 자신의 놀이터로 만들다…카리스마 카이

1994년 1월 14일 카이는 무대만 올라서면 그 곳을 자신의 놀이터로 만드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춤선을 가지고 있는 그의 댄스를 보고 있으면 강제로 시선이 고정되기도 한다.

이러한 능력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노력파로 불리는 카이는 바로 1만시간의 법칙을 실천한 케이스 인 것.

카이는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통해 “연습생 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연습만 하고 살았다”며 “추석 때도 연습하고 3일 휴가 내내 밥만 먹고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또 “아침에 제일 먼저 와서 제일 늦게 갔다. 연습생 시절에 저보다 늦게 가는 사람 본 적 없다”며 과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1만 시간이 넘었을 수도 있다. 2만 시간이지 않을까”라며 “그 분야에서 1만 시간 노력하면 자기가 가고자 하는 목표치는 채우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날카로운 인상 속 반전 매력…천상 막내 세훈

1994년 4월 12일 세훈은 엑소-K의 막내다.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지만 천상 막내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귀엽고 애교가 많아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는 KBS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키스터라디오’에 출연해 손편지를 통해 “형들을 제일 좋아하고 오래갔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또한 장난기가 많아 비글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엑소-M의 [입덕리포트]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