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더 바디’와 ‘케이트 맥콜’ ‘탐 엣더 팜’은 스릴러의 세계에 빠져들만한 흥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오는 22일 출격을 기다리고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줄리아의 눈’ 제작진이 선사하는 ‘더 바디’는 남편에게 살해된 아내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반전 스릴러다. ‘내가 죽인 아내가 사라졌다’라는 기이한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미스터리한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순간들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경험하게 한다.
특히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이 밝혀졌지만 끊임없이 사건이 발생하는 스토리가 관객에게 궁금증과 의문을 증폭시키며, 예측 불가능한 ‘더 바디’의 반전 결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법정드라마 특유의 짜릿함과 함께 반전 스토리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케이트 맥콜’은 웰메이드 법정드라마 특유의 짜릿함과 깊은 울림을 주는 모성애로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또 영화 ‘진주만’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고 ‘언더월드’ ‘반헬싱’ ‘토탈리콜’을 통해 강한 여전사의 이미지로 수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트 베킨세일이 주인공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내공을 과시할 예정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한 센티멘탈 심리 스릴러로 전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자비에 돌란 감독의 네 번째 작품 ‘탐엣더팜’은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헤어 나올 수 없는 상실감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탐엣더팜’은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고, 그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연인의 마을을 찾아가게 된 탐(자비에 돌란 분)이 그의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뒤틀린 사랑의 모습을 그린다.
‘프리다 보카라’의 노래 ‘Les moulins de mon Coeur(내 마음의 풍차)’와 함께 유려한 강을 지나 드넓은 퀘벡의 평원을 따라가는 카메라는 퀘벡의 광활한 풍광은 일종의 경외감을 느끼게 하며, 안개가 잔뜩 낀 한 농장 앞에 도착한 탐의 뒷모습이 이후 그곳에서 탐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특히, 자비에 돌란은 화려하고 칼라풀한 색감을 사용했던 이전 작품과 달리 가라앉은 차가운 색감과 채도로 독특하면서도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로운 자비에 돌란의 미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홍보사 워너비펀의 관계자는 “스릴러의 묘미는 반전이다. 스릴러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