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강동원·이종석, 모델 출신 배우 스크린 브라운관 전성시대

[MBN스타 여수정 기자] 감성 느와르 ‘하이힐’ 차승원을 시작으로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강동원, 드라마 ‘닥터 이방인’ 이종석까지 모델 출신 배우들이 활약을 예고 중이다.

차승원과 강동원, 이종석은 훈훈한 키, 개성만점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사이좋게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컴백,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 됐다’와 ‘하이힐’로 대중을 찾은 차승원. 그는 6년 만에 영화감독 장진과 의기투합해 카리스마와 말하지 못한 비밀을 지닌 형사 지욱으로 변신했다. 장진 감독은 지욱 역에 대해 “누구나 단번에 인정할 만큼 완벽한 남성의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 의외의 섬세함과 감성이 존재하는 배우로 두말할 나위 없이 차승원이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개봉 전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 속 차승원의 모습은 기대치를 높이기에 충분하며, 섬세한 연기와 강렬 액션의 진면목을 자랑하기도 한다.

차승원의 뒤를 이어 강동원은 ‘군도’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극에서 그는 양민들의 피와 땀을 착취하여 부를 축적하는 백성의 적 조윤 역으로 등장한다. 이종석 역시 선배 모델들을 뒤따라 ‘닥터 이방인’으로 브라운관을 장악하고 있다.

한편, 차승원이 열연한 ‘하이힐’은 오는 6월 4일 개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