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예당, 서태지 컴백 공식화…“100억 매출 기대”

↑ 사진=서태지컴퍼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서태지가 컴백을 공식화 했다.(매일경제 스타투데이 5월 16일자 단독 '서태지 웰메이드예당과 계약…'으리으리' 컴백)
㈜웰메이드예당의 자회사인 쇼21㈜은 서태지의 컴백 공연 및 전국투어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태지는 9집 앨범 발매와 더불어 서울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쇼21㈜ 측은 "200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서태지의 단독 공연인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압도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 제작은 과거와 같이 서태지컴퍼니가 맡는다. 서태지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초대형 규모의 이티피 페스티벌과 서태지심포니 등을 직접 연출한 바 있다. 당시 그의 공연은 무대 규모, 연출, 음향 등에서 대한민국 역대 최고로 평가받았다.
쇼21㈜ 측은 "서태지 콘서트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조만간 이 역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관 문제가 변수일 수 있으나 공연업계는 10월 초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난 이후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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