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송혜교가 선배 연기자 전도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송혜교는 18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칸 크로와제 거리에 위치한 한 비치 카페에서 열린 영화 ‘태평륜’(The Crossing)과 관련 국내 언론과의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해 “전도연 선배님이 정말 부럽고, 멋있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송혜교는 “전도연 선배와 칸에 있지만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얼굴을 뵙거나 연락은 드리지 못했다. 먼발치서나마 소식을 듣고 있다. 정말 부럽고 여배우로서 멋있다”라고 전했다.
‘태평륜’은 중국 1940년대 말 중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랑과 아픔을 그린 서사극으로 송혜교와 장쯔이, 금성무, 황효명 등이 출연한다.
↑ 사진=옥영화 기자 |
한편, ‘태평륜’은 중국에서 올 11월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