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고나은 첫 등장 "예뻐도 너무 예뻐~" 남심 흔들!

↑ 정도전/사진=KBS

'정도전'

배우 고나은이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에 첫 등장했습니다.

고나은은 지난 17일 방송된 ‘정도전’에서 이방원(안재모 분)의 아내 민씨 역할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남편 이방원을 위한 내조를 하며 본격 등장할 것임을 알렸습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역성혁명의 대업을 이루려는 이성계(유동근 분)와 이를 막으려는 정몽주(임호 분) 사이에서 불꽃 튀는 논쟁이 벌어진 가운데, 모친의 죽음으로 빈소를 지켜야 했던 이방원이 도성으로 떠난 이성계를 곁에서 도울 수 없자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에 이방원을 지켜보던 민씨는 “아들만 여섯을 두고 가신 어머님입니다”라며 운을 떼었고, 이어 “어머님께서 영감에게 바라는 것이 즐비한 형제들 틈에 끼어 곡을 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일전을 앞둔 아버님 곁에서 칼을 쥐고 계신 것이겠습니까”하고 뼈있는 조언이 담긴 물음을 건넸습니다.

네티즌은 "정도전, 고나은 예쁘네" "정도전, 고나은 나왔구나" "정도전, 역시 사극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