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태평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금성무와 황효명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송혜교는 17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칸 크로와제 거리에 위치한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오우삼 감독의 신작 ‘태평륜’(The Crossing)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화를 통해 유명한 분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성무는 어렸을 적부터 굉장히 좋아했던 배우였다. 또 파트너로 연기한 황효명도 매너도 좋고, 처음 봤을때도 오래만난 친구처럼 대해줘서 연기하는데 편했다”고 동료 남자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송혜교는 “황효명은 촬영이후 기자회견이나 영화 프로모션 차 가끔 만날 때 마다 그렇게 나를 반겨주더라. 앞으로도 같은 작품에서 만나 연기호흡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태평륜’은 중국 1940년대 말 중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랑과 아픔을 그린 서사극으로 송혜교와 장쯔이, 금성무, 장첸 등이 출연한다.
↑ 사진=옥영화 기자 |
한편, ‘태평륜’은 중국에서 올 11월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