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남궁민, 홍진영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멘붕’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남궁민이 홍진영의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았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이하 ‘우결’)에서는 남궁민과 홍진영이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웨딩드레스를 준비하지 못해 남궁민과 함께 시내에 나가 웨딩드레스를 골랐다.

이 때 홍진영은 레이스가 달리고 화려한 핑크색의 웨딩드레스를 골라 남궁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남궁민에게 오렌지색 예복을 입자고 권유했다.

↑ 사진=MBC 우결 방송캡처

남궁민은 “정말 싫었다. 그 옷을 입으면 500m 떨어져서도 내가 누군지 알아본다”라고 했지만 홍진영의 말대로 결혼식에 오렌지색 예복을 입고 등장했다.

하지만 이는 홍진영의 몰래카메라였다. 홍진영은 남궁민이 자신이 하는 부탁을 들어주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것.

홍진영은 핑크색 드레스가 아닌 누드톤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남궁민은 속았다는 사실에 멘붕이 됐지만 홍진영에게 “지금까지 본 모습 중에서 제일 예쁘다”라고 칭찬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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