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서 배우 손예진, 김남길 그리고 결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해양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감독 이석훈)'의 그림같은 포스터가 포착됐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해적조선 건국 보름 전 사라진 국새를 찾기 위한 조선 최강 도적들의 대격전을 그린 초대형 액션 어드벤처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국제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칸 영화제에 한국영화 '끝가지간다(감독 김성훈)' '도희야(감독 정주리)' '표적(감독 창)' '숨(감독 권현주)' 등 4편이 주요 부문에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는 칸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초청,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도희야는 국내서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외에도 창 감독의 '창'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되며, 권현주 감독의 '숨'은 학생 경쟁부문 시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다.
[MBN스타(프랑스 칸) 옥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