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여자친구가 폭로될 위기에 처했다.
장동민은 17일 방송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조카와 함께 TV에 출연했다 봉변(?)을 당했다.
장동민의 조카 조영서(10) 양은 범상치 않은 언변과 삼촌을 능가하는 예능감으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영서 양은 자신만 알고 있는 장동민의 비밀을 폭로,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삼촌이 여자친구를 집으로 데려왔다는 것. 영서 양은 이에 그치지 않고 "그 분은 유명한 분이다"라고 말해 장동민을 당황시켰으며 여자친구에 대한 결정적 힌트까지 날렸다는 후문.
조카의 폭로를 지켜 본 장동민은 "뭔 프로가 이러냐?"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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