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손님'은 외딴 산골의 고립된 마을로 우연히 찾아온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 곳에 살고 있던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그림 형제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각색한 영화다.
천우희는 극중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마을 여인 미숙으로 출연한다. 앞서 류승룡이 마을로 찾아온 낯선 남자, 이성민이 마을을 지키고 관리하는 촌장을 연기한다. 그룹 엠블랙의 이준은 이성민의 아들 역으로 나온다.
한편 천우희는 영화 '마더', '써니', '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한공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손님'은 5월 말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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