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여운계랑 놀았다고 하면 남편도 인정"…그리움에 '뭉클'
↑ 여운계/ 사진=KBS2 |
배우 전원주가 40년 지기인 故여운계를 추억했습니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홍여진, 탤런트 전원주, 가수 김국환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전원주는 옛 앨범을 보던 중 절친인 배우 故 여운계를 발견하고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전원주는 "여운계는 내가 없어도 우리 남편하고 앉아 몇 시간이고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친했다"며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또 "내가 늦게 들어와도 여운계랑 놀았다고 하면 남편이 화를 내지 않았다"며 "하루에 한 번은 전화를 했다"고 과거를 추억했습니다.
또 전원주는 "난 이정도로 빈자리가 클 줄 몰랐다. 떠나고 나니 알겠더라"며 세상을 떠난 여운계를 그리워했습니다.
전원주 여운계에 대해 누리꾼은 "전원주 여운계, 매일 전화할 정도면 진짜 친했나보다" "전원주 여운계, 하 친한 친구한테도 있을 때 잘해야겠다" "전원주 여운계, 남편하고 둘이도 친할 정도면 말 다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