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고아라, "손만 잡고 있을게요"…이해하는 마음씨 착한 인질범

↑ 이승기 고아라 / 사진=SBS

'이승기 고아라'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가 닭살 커플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신입형사 4인방이 분식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인질범 최우식을 만나 인질극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박태일(안재현 분)은 옥신각신하는 은대구(이승기 분)과 어수선(고아라 분)의 손목에 수갑을채운채 점심을 먹으러 분식점에 들렀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한 청년(최우식 분)이 인질극을 벌였고, 은대구와 어수선은 졸지에 인질이 돼버렸습니다.

손을 들라는 인질범의 협박에 어수선은 "우리 사랑하는 사이에요"라고 주장했습니다.

은대구 역시 "우리 만난지 100일 된 날이다"고 말하며 한쪽 손으로 하트를 그리기까지 했습니다.

또 은대구는 "우리 애기 심장이 약해서 손 만이라도 잡고 있으면 안되겠냐"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수갑이 채워진 손목을 감춰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한편 신입형사 4인방은 우여곡절끝에 인질범을 잡아 형사로서의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이승기 고아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승기 고아라 뭔가 매력있는 드라마야" "이승기 고아라 점점 재미있는 듯" "이승기 고아라 인질범 앞에서 너무 귀어운거 아니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