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O.S 최현준이 오는 18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최현준은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벨라지움 웨딩홀에서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6일 최현준 소속사 측은 “이번 결혼식에 많은 가요계 선후배분들의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실 예정이다. 주례는 인순이, 사회는 김원준, 축가는 케이윌과 제국의 아이들, 김경록, 소리얼이 맡았다”라고 밝혔다.
최현준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후배 가수들의 가수 인생 롤 모델로서 많은 영향을 주신 인순이 선생님께서 주례를 봐주시게 됐다. 지난 2007년 ‘쇼바이벌’에서의 합동무대와 V.O.S 단독 콘서트 때 합동무대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감히 주례를 부탁드리게 됐다”며 “흔쾌히 허락해주신 인순이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순이와의 인연을 밝혔다.
또한 “생애 첫 결혼이라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 서툴러도 잘 마쳐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남기겠다. 5인조 연주팀과 함께 공연 식으로 즐거운 결혼식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현준은 지난해 12월 팬카페를 통해 열애사실과 여자 친구의 임신사실을 전했다. 예비신부는 네 살 연하의 패션사업가 겸 모델이며 지난 2월 득남했다.
한편 최현준은 지난 2004년 V.O.S 1집 앨범 ‘The Real’로 데뷔해 지난 2010년 미니음반 ‘추억’을 발표한 뒤 멤버들의 군입대로 공백기를 가졌다.
누리꾼들은 “최현준 결혼, 축하합니다” “최현준 결혼, 득남했었구나” “최현준 결혼, 웨딩화보 정말 아름답다” “최현준 결혼, 공식 품절남 되네” “최현준 결혼, 주례가 인순이라니” “최현준 결혼, 스타들 많이 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