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조윤호 “유명해진 후 광고 찍자 아내가 울더라”

개그맨 조윤호가 10년 무명생활을 함께 견뎌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윤호는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10년차에야 ‘깐죽거리 잔혹사’로 빛을 본 조윤호는 “이제는 끝 아저씨라며 많이 알아봐주신다”라고 입을 뗐다. 조윤호는 “조금 가리고 싶어서 모자를 쓰고 나갔는데도 알아보시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윤호는 가족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작은 형이 미술학원을 한다. 한 번도 나를 그려준 적이 없는데 이번에 날 그려서 학원에 전시를 했다”라고 답했다.
또 조윤호는 다수의 광고모델로 나선데 대해 “아내가 울었다. 긴 무명생활을 함께 했다. 전에도 코너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아내가 울었다. 그런데 방송에 나가기도 전에 통 편집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조윤호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윤호 광고, 잘 나가” “조윤호, 쨍하고 해 뜰날 온다니까” “조윤호 광고, 잘 됐다” “조윤호 광고, 이제 좀 떳떳하겠다” “조윤호 광고,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