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리포트는 다수 스포츠·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규리가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여러 차례 괌(전지훈련지)과 일본으로 출국,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규리 본인이 측근들에게 '오승환을 좋은 감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사실상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지난 1월부터 김규리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개인사는 잘 알지 못한다"며 "본인에게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규리는 김민선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KBS 드라마 '학교'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유리구두' '현정아 사랑해' '한강수타령' '무신'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하류인생' '미인도' '오감도'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단에서 데뷔해 통산 444경기에서 277세이브(28승13패11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며 '철벽 마무리'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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