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 |
정일우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지역 아동센터인 꿈나무 마을에 자신이 직접 만든 컵케이크 700개를 전달했다.
꿈나무 마을 측은 12일 홈페이지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너무도 이쁘고, 맛있는 선물이 왔습니다. 바로 배우 정일우씨가 우리 아이들에게 보내주신 컵케익인데요, 아이들 모두가 먹을 수 있도록 690개의 컵케익을 후원해주신 덕분에 풍성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정일우가 보낸 컵케이크와 이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앞서 정일우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성금 3,000만 원을 남몰래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 3일 건국대에서 국내 팬미팅 일우투게더를 개최할 예정었지만 세월호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팬미팅을 전격 취소했다.
당시 그는 예정된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자 직접 컵케이크를 만들었다. 하지만 팬미팅이 취소된 뒤, 준비한 컵
이와 관련해 소속사인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는 “정일우가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기부에 관심이 많았고, 스스로 진행해 오고 있었다”며 “마침 어린이날을 맞아 좋은 기회가 생겨 전달하게 됐다. 크게 도움을 드린 것이 없어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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