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최근 MBN스타와 만난 김연지는 씨야가 아직까지 활동했다는 가정에 “아마도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서, 각자의 활동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김연지, 이보람, 남규리, 세 멤버로 데뷔한 씨야는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지만, 2009년 남규리 탈퇴후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수미가 합류했지만 결국 2011년 1월 해체했다. 활동 당시 대표적인 여성 보컬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
김연지는 “당시에는 가요계에서 그룹 활동을 하면서 각자 활동하는 풍토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 팀도 혼란을 겪었던 것 같다. 만약 지금 씨야로 활동한다면, 따로 또 같이를 잘 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지는 지난달 18일 새 앨범 ‘네버랜드 프로젝트’를 발매, 타이틀곡 ‘매일 이별’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최근 KBS2 월화드라마 ‘빅맨’ OST에 참여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