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장미’, 장미꽃으로 시작된 비극 알리는 반전 예고편 공개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차가운 장미’가 잔잔하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차가운 장미’는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중년 부부에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장미꽃이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인생의 변화를 담은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그녀는 날 움직였죠. 처음으로 말이에요”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폴(다니엘 오떼유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로맨틱한 배경음악과 함께 의문의 장미꽃을 받는 폴의 모습 등등 다양한 장면이 펼쳐진다.

감미로운 분위기와 달리 갑자기 배경음악도 빨라지며 “장미꽃과 함께 나타난 의문의 여인”이라는 문구가 긴장감을 더한다. 완벽한 폴 루시 부부에게 찾아온 미묘한 변화와 새로운 여인을 만난 폴의 모습이 상반되며 두 사람의 앞날에 찾아올 파장을 암시하고 있다.

‘차가운 장미’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