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주연 ‘하이힐’, 일촉즉발 상황담긴 예고편+포스터 공개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제작 장차)이 메인 예고편과 액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 분)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특히 배우 차승원과 영화감독 장진의 6년 만의 재회가 돋보인다.

공개된 액션 포스터에는 누군가를 제압하고 있는 살벌한 차승원이 모습이 담겨있다. 다채로운 색상이 돋보이며 동시에 ‘잔인하게 슬프고 눈부시게 강렬한’이라는 문구가 그의 액션에 활력을 더한다.

또한 메인 예고편 역시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인다. “진짜 사내니까”라고 지욱 칭찬하는 허곤 역의 오정세와 “사무실에 형님 같은 사람 없어 그런 거 못 합니다”라고 단언하는 진우 역의 고경표가 긴장감을 더한다. “너무 많으니까, 다 돌보지 못하고 잊는 사람도 있겠죠. 신의 등 뒤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의미심장한 대사를 치는 차승원의 모습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짧은 순간이지만 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솜의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하이힐’은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