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가 생일을 맞아 ‘써니 숲’을 선물받았다.
15일 트리플래닛은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이름을 딴 숲이 서울 강남에 조성됐다고 밝혔다.
써니숲은 나무를 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팬들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써니숲 프로젝트는 써니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써니 팬클럽 운영진들이 ‘써니 팬 연합’을 결성하면서 시작됐다. 숲 조성을 위한 모금에는 2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강남구 늘벗 근린공원에 조성된 써니 숲에는 스카이로켓향나무, 홍단풍, 산철쭉, 사철나무, 황매화, 분홍조팝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써니숲은 써니의 생일인 15일에 맞춰 조성이 완료되었다.
늘벗공원의 써니숲은 써니의 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된다.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한류를 이끌고 있는 소녀시대 써니의 팬들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줘 고맙다. 스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공적의 가치를 창출하는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주었다.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2NE1숲, 신화숲 1·2호, 로이킴숲, 소녀시대숲, 동방신기숲, 인피니트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했고, 스마트폰
이에 누리꾼들은 “써니 생일 써니 숲, 좋은 방법이네” “써니 생일 써니 숲, 생일 축하합니다” “써니 생일 써니 숲, 환경까지 챙기고 일석이조네” “써니 생일 써니 숲, 괜찮다” “써니 생일 써니 숲, 써니 감동받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