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중국 유명 드라마 제작자 탄루루(谭路璐), 제작사 ‘쥐허미디어’와 손잡고 2015년 중국 최고 기대작인 드라마 ‘남인방2’(男人帮2) 공동제작에 나선다.
‘남인방2’는 지난 2011년 중국 절강위성방송에서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됐으며, 전국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남인방’(男人帮)의 후속작으로 전작을 총 지휘했던 탄루루가 다시 제작을 맡았다.
‘남인방’은 각각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남자들의 일과 사랑을 담았다. 중국 남자판 ‘섹스 앤 더 시티’로 불리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인방2’에는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중국 내 최고의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박해진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박해진은 중국 내 탄탄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롯데시네마와 손잡고 중국 천진 롯데시네마에 박해진 이름의 브랜드관을 오픈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남인방2’에서는 장리앙, 푸신보 등 중국 핫스타들과 함께 주연으로 나서 한국과 중국을 아우를 ‘신사대천왕’(新四大天王)’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남인방2’에는 최고의 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갖춘 국내 감독과 스태프들이 합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중 한국을 배경
CJ E&M 드라마사업국 김현성 국장은 “‘남인방2’는 한국의 드라마 제작 노하우와 한류스타가 중국 제작진과 결합해 본격적으로 중국 안방 극장을 찾는 프로젝트”라며 “한중 간 상호 제작역량 강화와 콘텐츠를 통한 문화교류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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