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김대우 감독이 연출한 ‘인간중독’은 8만 9081명을 동원, ‘역린’을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인간중독’은 1969년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아내가 있는 엘리트군인 김진평(송승헌)이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부하의 아내 종가흔(임지연)과 벌이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렸다.
메가폰을 잡은 김대우 감독은 영화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각본과 영화 ‘방자전’ ‘음란
‘인간중독’에 이어 류승룡 주연의 ‘표적’이 2위를 차지, 5만 943명의 관객을 모았다. 조니 뎁 주연의 영화 ‘트랜센던스’는 4만 7910명을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줄곧 1위를 달리던 ‘역린’은 이번주 개봉 영화에 밀려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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