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한은정이 김강우에게 제안을 했다.
14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골든크로스’ 9회에서 강도윤(김강우 분)은 홍사라(한은정 분)의 정체를 알았다.
강도윤이 부친 강주완(이대연 분)에게 독극물을 먹인 박기줄(조재룡 분)을 잡아 서이레(이시영 분)에게 넘기자 홍사라가 강도윤에게 연락해왔다.
앞서 홍사라는 강도윤에게 강하윤(서민지 분)과 서동하(정보석 분)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낸 후 “강주완에게 독극물을 먹인 박기줄을 서이레보다 먼저 잡아라”는 미션을 내렸다.
강도윤이 미션을 클리어하자 홍사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강도윤은 “하윤이와 서동하가 찍은 사진을 왜 내게 보낸 거냐”고 물었다. 홍사라는 “하윤이를 길거리 캐스팅한 사람도 서동하에게 붙인 사람도 나다. 내가 진짜 에스알 엔터테인먼트 대표다”고 정체를 밝혔다.
과거 에스알은 강도윤에게 강하윤을 캐스팅한 적이 없다고 한 상황이었다. 강도윤이 “이제 와서 에스알?”이라며 화내자 홍사라는 “정말 미안하다. 하윤이가 그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말도 안 되게 하윤이 죽인 사람이 아버지가 돼 있더라. 그 상황을 참을 수 없어서 사진을 보낸 거다”며 눈물을 보였다.
홍사라는 “나도 그런 일을 당했다. 돕고 싶다”며 “당신 아버지가 양심을 지킨 대가로 망가졌듯 우리 아버지도 모든 걸 잃었다. 난 복수만 꿈꾸며 16년을 충성스런 개처럼 살았다. 나 혼자서는, 그리고 당신 혼자서도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하지만 당신과 내가 힘을 합한다면 가능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당신이 싸울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니다. 당신 동생을 죽인 건 한 놈이지만 그 사건을 조작해 당신 아버지를 죽인 건 골든크로스다”고 폭로하고 “기다리겠다”며 명함을 건넸다.
홍사라의 갑작스런 제안에 강도윤은 답하지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서이레가 강주완 병실에 출입한 부친 서동하의 모습이 담긴 CCTV가 발견됐다.
누리꾼들은 “‘골든크로스’ 한은정, 예뻐” “‘골든크로스’ 한은정, 김강우 어떤 선택할까?” “‘골든크로스’ 한은정, 대박이다” “‘골든크로스’ 한은정, 다음 내용 궁금해” “‘골든크로스’ 한은정, 방송챙겨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