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본명 홍준섭)가 가수 홍대광의 기타 스승으로 밝혀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 나란히 출연한 빌리어코스티와 홍대광이 기타로 맺어진 특별한 사이임이 드러났다.
방송 중 홍대광은 빌리어코스티가 자신의 기타 스승이었다며 "뛰어난 기타 실력의 소유자"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이들은 즉석에서 홍대광의 노래에 빌리어코스티가 직접 기타 연주를 곁들였으며, DJ 려욱의 권유로 스승의 날 기념 인사말까지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빌리어코스티는 JYJ 변진섭 옥상달빛 등의 세션으로 활동한바 있는 기타리스트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최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소란했던 시절에'가 평단과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29일 홍대 소극장 벨로주에서 앨범 발매 기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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