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눈물 흘리며 "시아버지 파키슨병 앓고 있다"

방송인 현영이 시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현영은 최근 진행된 TV조선 ‘여자들의 화풀이쇼 여우야’ 녹화에서 “시아버님이 파킨슨병을 앓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장수시대, 축복인가? 고행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14년째 치매증상이 있는 시아버지를 간병하고 있다는 한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되자 현영은 “내 부모님을 요양원에 못 보내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지금 시아버님이 파킨슨병이 좀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병이 계속 진행되면 치매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시)아버지는 아직 괜찮으시다”며 “병의 진행을 늦추려고 글도 쓰시고, 운동도 하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우야’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현영 시아버지 고백에 누리꾼들은 “현영, 마음이 얼마나 안 좋을까” “현영, 힘내세요” “현영, 시아버지 쾌차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