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근 "아내 김미숙, 결혼 당시 혼수 한복 단추만 금 100돈" 깜짝 폭로!
'현 시세로 금값만 3000만 원? 어마어마한 혼수 규모 공개에 '스튜디오 깜짝'
14일 <신세계>, 가깝고도 먼 사이 사돈과의 전쟁?
↑ MBN 신개념 인생고민해결쇼 '신세계' / 사진=MBN |
방송인 왕종근이 "아내가 시집 올 당시 혼수 한복의 단추를 다 금으로 해왔다. 모두 합쳐서 100돈이 넘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왕종근, 김미숙 부부는 14일 방송되는 MBN 신개념 인생고민해결쇼 '신세계'에 출연해 가깝고도 먼 사이라 불리는 사돈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왕종근이 아내 김미숙과의 결혼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왕종근은 "어머니가 평소 사치와 거리가 먼 스타일이신데, 나 역시 우리 어머니의 모습에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또 "어머니가 아내 손을 꼭 잡고 '우리 아들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말씀 하시더니, 혼수 이야기가 나오자 '한복 단추는 다 금으로 해오라'며 태도를 달리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와 같은 어머니의 모습에 왕종근은 "어머니께 그 이유에 대해 물었는데, '요구할 건 요구해야 무시하지 않는다'고 짧으면서 단호하게 답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왕종근은 "아내가 아버지 한복과 어머니 한복, 내 한복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한복의 단추 크기가 만만치 않아 걱정됐다. 그런데 아내가 다 금으로 해오더라. 모두 합쳐서 100돈이 넘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김태훈, 조혜련 등의 패널들은 "현 시세로 환산해보면 금값만 3000만 원이다" "단추만 떨어지면 극도로 불안해 질 것 같다" "말도 안돼" "단추가 다 순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입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돈 없다고 괄시하는 사돈과의 관계와 사사건건 간섭하는 사돈의 만행을 참고 견딜 것인지, 점점 깊어지는 갈등의 골에 대처 방안을 마련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는 60대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됩니다.
이어 차이 나는 집안과 결혼한 아들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사돈의 모습과 이로 인해 처가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은 물론 아들 부부도 싸움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들 내외를 위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자식을
특히 웨딩플래너가 추천하는 사돈과의 갈등 없이 결혼하는 법 등 솔깃한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 예정입니다.
MBN 신개념 인생고민해결쇼 '신세계'는 14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