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이 김병기에 원망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가 양부 윤태준(김병기 분)에 반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입양 트라우마가 있는 윤양하는 승부사의 기질을 논하는 윤태준에게 상처를 드러냈다.
윤양하는 서류를 보고 “고작 이따위로밖에 못하는 것이냐”고 비난하는 윤태준에게 “제 능력이 그것밖에 안된다”고 반항의 기색을 내보였다.
윤태준은 윤양하를 이끌고 거대 리조트 건설이 예정된 부지를 찾았다. 윤태준은 윤양하에게 리조트 건설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윤양하는 “인허가 문제는 물론이고, 해외 투자 유치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태준의 뜻은 윤양하의 의견과 달랐다. 윤태준은 장황한 설명으로 자신의 승부사 기질을 윤양하에 심어주려 했다.
윤태준의 장광설이 끝나자, 윤양하는 그에게 “저를 입양하신 것도 승부셨습니까?”라 물었다. 이에 윤태준과 현필상(장동직 분)은 놀란 얼굴로 그를 쳐다봤다.
윤양하는 “저는 아버지의 그 승부가 늘 숨이 막혔다. 아들로 대하시는 게 아니라, 그룹을 물려받은 후계자로 사육되는 기분”이라며 원망했다.
또한 “저는 제가 확신이 서고, 이길 수 있는 승부만 하고 싶다. 무모한 승부에서 이기려고 무모한 수단까진 쓰고
한편 ‘트라이앵글’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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