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이다희가 최다니엘 청혼을 거절했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빅맨’ 6회에서 강동석(최다니엘 분)은 소미라(이다희 분)의 애매한 답에 폭발했다.
강동석은 김지혁(강지환 분)의 자로크 입점을 방해 현성유통을 김지혁과 함께 침몰시킬 준비를 마쳤다. 그는 소미라에게 “입점 실패한 게 김지혁의 한계다. 너는 이제 손 떼라”며 김지혁과의 일을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소미라에게 사고 전 사뒀던 반지를 끼워주며 “나 너와 결혼하고 싶다”고 프러포즈했다.
하지만 소미라는 손을 거둬 강동석의 반지를 거부하며 “고맙다”면서도 “내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소미라는 “나 지금 너무 혼란스럽다. 마음에 걸리는 일만 정리하고 청혼 받겠다. 그걸 지워야 떳떳하게 동석씨 청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동석씨 사고만 아니었어도 이런 일 없었을 거다”고 말해 강동석을 분노하게 했다.
강동석은 “내가 네게 당당히 청혼할 만큼 내 처지가 온전하냐 이거냐. 나도 그 사고만 아니었으면 지금 네 앞에서 이렇게 작아질 일 없었을 거다”고 화를 냈다.
이에 소미라는 “조금만 기다려 달라. 마음에 걸리는 일 정리하고 기쁜 마음으로 청혼 받겠다”고 달랬다. 강동석은 “오래는 안 기다릴 거다”고 답했다.
그는 “미라야. 난 시간이 없다. 네 대답 따위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라며 분노하다 결국 심장통증을 느끼며 실신했다. 강동석이 조바심을 내는 것은 심장 통증이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강동석은 소미라가 김지혁의 일을 돕고, 김지혁이 소미라 앞집에 살며 자신이 모르는 관계를 구축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한 번 심장통증을 호소하며 실신했다.
그런 강동석 앞에서 소미라는 한 번 더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고, 이성을 잃은 강동석은 과거 운전기사였던 소미라 부친이 회사자금을 횡령한 일까지 폭로하며 “내가 널
한편 ‘빅맨’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누리꾼들은 “‘빅맨’ 이다희 최다니엘, 흥미진진해” “‘빅맨’ 이다희 최다니엘, 분노할 만하지” “‘빅맨’ 이다희 최다니엘, 이다희 예뻐” “‘빅맨’ 이다희 최다니엘, 방송 챙겨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