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데이트 폭력, 내가 한 것도 많다”

이효리가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데이트 폭력을 당한 사람이 2명 중 1명이라고 하더라. 우리 중에도 누군가 있지 않겠냐?”고 물었다.
문소리가 “피해 경험이나 가해 경험이 있냐?”고 묻자 이효리는 “난 둘 다 있다. 내가 한 것도 많고 받은 것도 많다. 휴대폰 던지는 건 비일비재 했다. 20대 시절 자존감이 낮아서 상대방이 날 거부하면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구나’하면서 분노 조절이 안됐다”고 대답했다.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이 강했던 이효리는 “실제 이효리와 연예인 이효리 사이에서 차이가 컸다. 남자가 피곤해서 일찍 들어갈 수도 있는데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하면서 다 던지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날 매직아이 이효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그런 일이” “매직아이 이효리, 성격있네” “매직아이 이효리, 남자가 피곤했을 듯” “매직아이 이효리, 대박” “매직아이 이효리, 그래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