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잡던 추성훈, 존재감 빛났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트라이앵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는 추성훈이 야쿠자 와타나베로 등장했다.

영달(김재중 분)을 쫓기 위해 등장한 와타나베는 영달이 숨긴 돈 50억 원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영달을 쫓았다.

↑ 사진=트라이앵글 캡처

이윽고 영달과 대면하게 된 그는 “돈 어디 있냐. 난 시간도 없고, 인내도 없다”며 영달을 추궁했다. 하지만 영달은 “돈이라니 뭔 개소리야”라며 헛웃음만 쳤고, 와타나베는 “걱정마라. 머릿속에 있는 모든 기억을 다 털어놓게 될 거다”라며 주먹을 휘둘렀다.

이때 영달을 구하기 위해 와타나베가 있는 곳에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와타나베는 주먹을 휘두르며 여러 명의 경찰을 거뜬히 해치웠다. 이어 등장한 동수(이범수 분)과 대면하게 된 가운데, 와타나베는 동수의 전기충격기를 맞고 쓰러지게 됐다.

이날 추성훈은 상대방을 잡아먹을 듯한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묵직한 주먹을 휘두르며 남다른 액션 연기를 펼친 그는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연기를 소화했다.

↑ 사진=트라이앵글 캡처

카메오지만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던 추성훈은 여유가 느껴지는 듯한 연기와 그의 강점을 살린 액션 연기로 자신의 존재를 더욱 빛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