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뮤직 측은 13일 "애초 지난 4월 말이나 이달 초 쯤 민혜의 앨범이 나올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기간을 고려해 앨범 발매를 연기했었다"며 "곧 새로운 날짜를 잡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박민혜는 지난 2010년 음향감독 김영일 씨와 결혼하면서 산타뮤직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김영일 씨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에코브릿지, 버즈 등이 소속된 산타뮤직의 음향감독이다.
박민혜는 2003년 빅마마 1집으로 가요계에 데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솔로 앨범 수록곡들은 전반적으로 봄에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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