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린스가 유튜브에 게시한 필리핀 가수 다니엘 파디야(Daniel Padilla)의 ‘나사요 나 앙 라핫’(Nasa'yo Na Ang Lahat) 커버 동영상 덕이다.
지난 2월 에이프린스는 슈퍼주니어·블락비 등과 함께 필리핀에서 열린 케이팝(K-POP) 공연에 나선 바 있다. 이때 무대에서 에이프린스는 '나사요 나 앙 라핫'을 선보였는데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를 계기로 다시 똑같은 노래를 부른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한 점이 주효했다. 이는 필리핀 방송국 한 유명 토크쇼(Aquino & Abunda)에 소개되는가 하면, 필리핀 유튜브 트렌드 차트 10위권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케이팝 팬들은 “에이프린스 필리핀어 발음 정말 귀엽다”, “다니엘 파디야랑 콜라보레이션 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에이프린스 소속사 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이종서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케이팝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프린스는 오는 14일 MBC뮤직 ‘쇼챔피언’ 출연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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