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루시아(Lucia, 심규선)가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새 앨범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22일 발매되는 루시아 정규 2집 ‘라이트 앤 쉐이드 챕터 1(Light & Shade chapter.1)’은 조금 특별하다. 그간 내놓은 앨범 중 최초로 자신의 얼굴을 커버 이미지에 사용한 것.
소속사 파스텔뮤직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루시아는 내추럴하게 머리를 올려 묶고 먼 곳을 응시하며 한층 물오른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얼굴에는 빛에 비친 그림자를 드리워 빛과 그림자를 뜻하는 앨범명 ‘라이트 앤 쉐이드(Light & Shade)’를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4월 발매된 EP ‘꽃그늘’ 이후 1년 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2011년 발매된 정규 1집 ‘자기만의 방’ 이후 3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이다. 5월에는 chapter.1이 발매되며, 가을께 chapter.2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등장한 루시아는 2010년 싱글앨범 ‘첫번째, 방’으로 데뷔, 에피톤 프로젝트, 덕원(브로콜리 너마저), 우현(인피니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호평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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