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성웅이 위트 넘치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우리 두 사람 모두 이태임과 함께 촬영을 하는 씬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는 거실에서 이야기만 나눴는데 바로 다음씬에서 민기가 등장하니 민기는 바로 침실로 가더라”면서 “정말 부럽더라”고 위트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기는 “이번 영화에서 그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위의 애정씬을 촬영했다”면서 “꾸준히 몸매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이긴 놈만 살아남는 남자들의 리얼한 세계를 담은 느와르.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 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이환’(이민기). 인생의 바닥에서 이환은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를 만나게 된다. 이환은 타고난 승부근성과 거침없는 행보로 점점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감춰두었던 야망을 키워간다. 6월 12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