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성훈이 뮤지컬 ‘썸머스노우’에 캐스팅됐다.
13일 한류창작뮤지컬 ‘썸머스노우’ 측은 성훈이 남자 주인공인 윤재 역으로 캐스팅된 소식을 전했다.
‘썸머스노우’는 2000년 일본 TBS에서 방송된 동명의 인기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기적 같은 사랑과 헌신적인 가족애를 다뤘다. 드라마는 방송 당시 일본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썸머스노우’는 초신성 멤버 성제와 지혁 이외에도 슈퍼주니어 성민, FT아일랜드 송승현, 허영생, 유키스 케빈과 수현 등이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처음 하는 뮤지컬 공연이지만 성훈만의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과 연기력으로 관객들 앞에 나선다면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훈도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들을 뮤지컬 무대 위에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썸머스노우는’ 지난 2013년 일본 공연에서 한류뮤지컬사상 처음으로 7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으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달 말에 도쿄에서 앵콜 공연 갖게 될 예정이다. 성훈은 오는 5월 26, 27일 양일간 도쿄 공연에 등장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