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보아가 4년 반 만에 일본에서 전국 콘서트 투어를 갖는다.
보아의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는 최근 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보아가 오랜만에 일본 전국 콘서트 투어를 벌일 것임을 알렸다.
에이벡스 측은 “보아는 2010년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 이후 약 4년 반 만에 투어 개최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보아는 2011년 미국 데뷔하고 2012년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는데 오랜만의 일본 라이브 투어에서는 수많은 히트곡부터 최신곡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30일로 일본 데뷔 13주년을 맞는 보아의 더욱 성숙한 노래와 춤을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에이벡스에 따르면 보아의 4년 반 만의 일본 전국 투어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일본 도쿄 NHK홀을 시작으로 14일 아이치, 20일 오사카, 23일 후쿠오카에서 공연된다.
특히 도쿄 NHK홀은 보아에게는 뜻깊은 장소다. 도쿄 NHK홀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최고 권위와 전통의 가요 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이 열리는 곳으로, 보아는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년 연속 이 무대에 올랐다.
한편 보아는 지난 8일 트위터에 “‘빅매치’ 촬영 끝.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란 글로 한국 영화 정식 데뷔작 ‘빅매치’ 촬영이 끝났음을 알린 바 있다.
보아는 ‘빅매치’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우먼 수경 역을 맡았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아, 한국활동도 많이 했으면 좋겠어” “보아, K팝스타 같은 프로그램 또 안하나?” “보아, 롱런하는 가수다” “보아, 자랑스럽네” “보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