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김새론은 1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도희야' 언론시사회에서 "스태프들이 다들 고생해서 영화를 찍으면 그 완성작이 나왔을 때 설레는 기분이 있는데 영화를 못 보면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한데 못 본다'며 "성인이 되면 봐야 할 영화가 밀려 있다"고 말해 취재진을 웃겼다.
앞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2010), '나는 아빠다'(2010), '바비'(2012), '이웃사람'(2012) 등에 출연했으나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영화를 보지 못했다. 여기에 '도희야'까지 더해졌다.
'도희야'는 외딴 바닷가 마을에 좌천돼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이 폭력에 홀로 노출된 14세 소녀 도희(김새론)를 만나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오히려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 때문에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22일 개봉한다.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