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 아나운서실이 2014년도 세종문화상을 수상한다.
오는 14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열리는 제33회 세종문화상에서 KBS 아나운서실이 한국 문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KBS 아나운서실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을 하나로 묶는 소통문화를 구현하고 ‘KBS 한국어 연구회 활동’, ‘KBS 한국어 발음사이트 운영’ 등을 통해 올바른 언어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 공로와, 어린이 및 청소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개선활동을 펼치는 등 우리 국어 및 언어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1982년에 제정되었으며, 그 동안 개인과 단체 등 총 151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한편 세종문화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부상 3000만 원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14일 오전 11시 개최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