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황금알’을 통해 뉴질랜드와 우리나라의 대표 건강꿀이 소개된다.
12일 방송예정인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에서 ‘한 모금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물, 꿀, 식초 등의 올바른 섭취 방법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이들에 대한 중구난방 속설의 진실이 파헤쳐진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벌에게 설탕물을 먹여 채취한 꿀은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이러한 꿀을 먹으면 오히려 과다한 당분 섭취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이에 자연치료학 전문가 서재걸은 이와는 반대되는, 몸에 좋은 ‘건강 꿀’로 뉴질랜드의 ‘마누카 꿀’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뉴질랜드에는 ‘마누카 꿀’이라는게 있다”며 “위궤양, 위염 등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페니실린에 저항하는 ‘포도상구균’은 항생제로도 잘 치료가 안된다. 그런데 마누카 꿀은 그런 균들을 억제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위궤양, 위염, 여드름, 습진, 피부염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마누카 꿀’의 남다른 효능을 설명했다.
이어 한의사 김오곤은 “’마누카 꿀’도 좋지만 우리나라 ‘밤 꿀’도 상당히 좋다”며 “한 실험에서는 마누카 꿀보다 밤 꿀이 항산화 작용이 더 뛰어나다고 밝혀졌다”며 ‘마누카 꿀’과 대적할만한 ‘건강 꿀’인 우리나라의 ‘밤 꿀’의 우수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 사진=MBN |
‘황금알’ 제작진은 “물, 꿀, 식초 등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고 접하고 있는 일상 식품이자 건강 식품”이라며 “이 세 가지 식품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흔히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을 낱낱이 밝혀 시청자들을 올바른 건강의 길로 인도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