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해가 저물어가는 경주의 고혹적인 분위기 속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는 박해일과 신민아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담고 있다.
긴장되는 표정으로 자전거를 타는 박해일과 단아한 모습으로 자전거 뒷자리에 앉은 신민아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이들의 수상하면서도 설레는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7년을 기다린 로맨틱 시간여행’
‘경주’는 칸-베니스-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의 신작이다. 장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그간 해왔던 작업과는 달리 두 남녀의 1박 2일 만남에 시선을 기울였다.
6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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