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장진 감독 "감성누아르, 나와 딱 맞는 장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장진 감독이 누아르 장르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장진 감독은 1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하이힐' 제작보고회에서 "1995년도에 처음 시나리오를 썼다. 다양한 장르를 해왔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나한테 맞는 것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 속에 액션이 포함됐기 때문에 장르를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고민했다. 감성누아르라는 멋진 이름을 붙여줘서 감사하다"고 웃었다.
'하이힐'은 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6월 개봉 예정. /사진 유용석 기자